안녕하세요, SDF다이어리 구독자 여러분! 어느덧 신록이 푸르른 5월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저희는 지난 4월, <SBS X 스페이스: 우주에서 찾는 기술주권> 포럼을 성황리에 마치고, 이제 11월 5일에 열릴 SBS D포럼(SDF) 준비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상반기에는 대한민국의 기술 주권을 고민하는 'X 포럼', 하반기에는 사회적 담론을 제시하는 'D 포럼'. 이 두 개의 포럼을 기획하고,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연말... 👉👈 문득 구독자 여러분의 시간은 어떤 주기로 흐르고 있는지, 여러분이 맞이한 5월은 어떤 풍경일지 궁금합니다!
오늘 레터에서는 <SBS X 스페이스: 우주에서 찾는 기술주권> 포럼의 결실이자,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우주 시대를 통찰한 특집 다큐멘터리 <미래 우주 과학의 디자이너>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5월 4일 월요일! 오늘 오후 5시 10분 방영됩니다.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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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기지를 건설하려는 미국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와 중국의 '우주 굴기'가 맞물리며 우주는 본격적인 영토 확장의 각축장이 되었고, 스페이스X는 재진입 기술을 중심으로 비용을 낮춤으로써 우주 상업화의 거대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며 만난 4인의 우주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기업 중심,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는 이미 열렸다”고 단언하는데요! 총성 없는 패권 경쟁이 벌어지는 지금, 대한민국은 어떤 좌표를 그려야 할까요? 그 답을 찾기 위해 다큐팀은 한화그룹 우주사업총괄 김선 부사장과 함께 경남 창원을 찾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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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엄한 보안을 뚫고 어렵게 발을 들인 창원의 누리호 엔진 공장은 누리호 발사 준비로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올해, 내년까지 이어지는 추가 발사, 그리고 2032년 우리 기술로 달에 착륙하겠다는 원대한 꿈. 그 현장이 다큐멘터리에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올해 SBS X 스페이스의 연사이기도 했던 김선 부사장은 대한민국이 ‘초저궤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이미 대부분 독점한 저궤도 대신, 아직 누구도 선점하지 못한 ‘400km 이하 초저궤도’라는 미개척지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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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면과 가까운 만큼 공기 저항이라는 거대한 기술적 난제가 버티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만 한다면 압도적인 고해상도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거라는 겁니다. 대한민국이 뉴스페이스 시대 기술주권을 잡기 위한 대담한 시나리오, 다큐멘터리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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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세계 7대 우주 강국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산업적 내실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2025년 하버드 대학 케네디 스쿨 벨퍼연구소의 우주 분야 국가경쟁력 조사에 따르면, 과학 탐사와 원격 통신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서 우리는 아직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요. 과연 우리에게 남은 과제와 해법은 무엇일까요? 그 결정적인 힌트를 얻기 위해 아시아 최초의 국제우주정거장(ISS) 사령관이자, 500일 넘게 우주에 체류한 기록을 가진 와카타 고이치 액시엄 스페이스 CTO를 만났습니다. 그는 이제 우주가 단순한 '탐험'의 대상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제조와 생산의 현장’으로 진화할 것이라 단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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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는 2030년 퇴역을 앞둔 국제우주정거장, ISS를 대신할 '민간 우주정거장'이 있는데요. 지난 25년간 인류의 전초기지이자 거대한 무중력 실험실이었던 ISS의 역할을 이제 민간 기업이 이어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국가 주도의 순수 연구를 넘어, 무중력 환경을 활용해 반도체와 신약, 신소재를 찍어내는 이른바 ‘우주 공장’ 시대의 개막을 의미합니다.
우주인이자 액시엄스페이스 CTO인 와카타 고이치는 머지않은 미래, 우리 일상 곳곳에서 ‘메이드 인 스페이스(Made in Space)’ 라벨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 예고합니다. 특히 압도적인 제조 역량을 가진 대한민국에 우주는 지상의 한계를 돌파할 '완벽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 단언하는데요. 과연 우주는 대한민국에 약속된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까요?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기, 우리가 그 기회를 거머쥐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다큐멘터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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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소행성'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영화 <아마겟돈> 속 공포의 대상이었던 소행성은 이제 미래 우주 시대를 열어줄 ‘우주의 보물 창고’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무한한 가치를 지닌 희귀 광물의 보고이자, 인류의 번영을 결정지을 새로운 자원 전쟁의 격전지가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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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우주 과학의 디자이너>에서는 소행성 탐사 분야의 세계적 거장, 댄 쉬어레스(Daniel Scheeres) 교수님을 직접 만났습니다. 인류 최초의 소행성 샘플 채취(오시리스-렉스)부터 지구 방어 미션(다트)까지, 그가 그려낸 정교한 궤도는 인류 우주 항해의 이정표가 되었는데요.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하늘에 자신의 이름을 딴 별(소행성 8887 Scheeres)까지 가진 이 '우주 길의 설계자'는 놀랍게도 작년부터 일 년의 4분의 1을 한국에서 머물며 KAIST 우주연구원의 공동 소장으로 강연과 후학 양성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한국의 우주 잠재력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는 그는 우리 기술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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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결코 뒤처져 있지 않다(South Korea is not beh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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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지성이 우리 기술의 치밀함과 전략적 행보에 이토록 강한 확신을 보낸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행성 탐사라는 원대한 꿈이 대한민국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 그 생생한 대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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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우주 개발의 화려한 조명 뒤에 갈수록 짙어지고 있는 그림자, 우주쓰레기에 대해서도 집중조명 합니다.
인류가 우주 탐사를 시작한 이래, 지구 궤도는 유례없는 포화 상태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0년대 이후 등장한 '스타링크'와 같은 거대 위성군은 저궤도의 풍경을 완전히 쓰레기장으로 바꾸어 놓았는데요. 문제는 단순히 숫자가 늘어나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한 번의 충돌이 수만 개의 파편을 만들고, 그 파편이 또 다른 충돌을 연쇄적으로 일으키는 이른바 ‘케슬러 증후군(Kessler Syndrome)’의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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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보다 10배나 빠른 속도로 지구 주위를 도는 이 파편들은, 단 한 번의 접촉만으로도 수조 원 가치의 인류 자산을 파괴할 수 있는 ‘궤도 위의 시한폭탄’인데요. 이 일상적인 위협은 이미 우리 머리 위에서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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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까지만 해도 대기권으로 떨어지는 물체는 한 달에 30~40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매달 수백 개, 하루 평균 서너 개의 우주 물체가 지구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주 물체는 우리를 향해 추락하고 있습니다."
- 최은정,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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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궤도상에서 파악된 감시 대상만 약 3만 3천여 개. 이 보이지 않는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은 어떤 대응을 하고 있을까요? 타국의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자산의 안전을 스스로 지켜내는 ‘정보 주권’.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우주 안보의 시작이자, 우리가 뉴스페이스 시대를 지속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라고 이야기하는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최은정 센터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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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테미스 II호가 보내온 아름다운 지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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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이제 우리의 내일을 결정지을 가장 치열한 경제 전장이자 안보의 요충지가 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 <미래 우주 과학의 디자이너>는 거대한 격변 속에서 우리가 반드시 확보해야 할 '우주 기술 주권'에 대해 4인의 국내외 우주 최고 전문가를 통해 이야기합니다. 오늘 오후 5시 10분, SBS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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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 다이어리는 SDF 참가자 중 수신 동의하신 분들과 SDF 다이어리를 구독한 분들께 발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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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애 기자 : 다양한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으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없다 믿으며 SBS D포럼을 총괄 기획해 오고 있습니다. 사회부, 국제부, 경제부, 시사고발프로그램 ‘뉴스추적’ 등을 거쳤으며 2005년부터 ‘미래부’에서 기술과 미디어의 변화, 그리고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어떻게 다르게 같이 살아가야 할 지 고민해 오고 있습니다.
남주현 기자 : SBS의 지식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자 합니다.
정연 기자 : 우리 미래를 위해 들여다보고 나아가야 할 길을 고민합니다.
금혜성 전문위원 : SDF가 던지는 화두가 세상과 더 기분 좋게 만날 수 있도록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선년 작가 : SDF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곽새롬 작가 : SDF를 통해서 우리가 지켜야 할 본질과 가치, 질문들을 함께 고민하고 싶습니다.
정준기 PD : 프로듀서로서 TV와 온라인, 제작과 마케팅의 길을 두루두루 거쳐 2025년부터 SDF에 둥지를 트게 되었습니다. 제작 사업의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최고의 브랜드 SDF를 한층 더 멋지게 빛내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Cool SDF~~!!
임세종 촬영감독 : 현재 SDF 팀의 촬영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협업을 중요시하는 프리랜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보연 아트디렉터 : SDF의 그래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DF의 지식을 레터와 콘텐츠를 통해 많은분들과 공유하고 공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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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담대한 도전 SBS SDF │ sdf@sbs.co.kr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161 SBS방송센터 보도본부 논설위원실 미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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